<중앙일보를읽고>한강에 어부 20여명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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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월8일자 23면 「한강에 어부 20여명 있다」기사는 독자의관심을 끄는 이색적 기사임에 틀림없다.그러나 흥미 위주로 기사를 쓰다보니 한강에서의 어로행위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점에 대해선 하등의 고려나 취재를 하지 않고 있다.
또 어부들의 생계문제만 걱정하는 감상적 접근을 하고 있어 본말이 전도된 기분이며 불법행위를 정당화할 우려도 뒤따른다.신중한 보도자세가 요구된다.
박경옥 〈경기도광명시철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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