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범 실탄 쏴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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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8일 오후1시40분쯤 전남나주시용산동 석산부근에서 나주경찰서영산파출소소속 김충환(金忠煥.30).박병주(朴炳柱.29)순경이차량 절도용의자 박종백(27.광주시동구지산동)씨에게 실탄 4발을 발사,총상을 입힌끝에 붙잡았다.
金순경등은 이날 오후1시30분쯤 『낯선 사람이 흉기를 들고 남의 집을 기웃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도난차량(전북2너1301호 프린스승용차)안에 있던 朴씨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朴씨가 면도칼과 몽둥이를 휘두르며 달아나자 공포탄과 실탄 각각 4발을 발사,왼쪽발목과 허벅지에 부상을 입혔다.
나주경찰서 박정원(朴定垣)서장은 『朴씨가 金순경등이 공포탄을발사했는데도 뭉둥이를 휘둘러 부상을 입히는등 완강히 저항해 실탄을 발사했다』며 『朴씨는 전치4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광주=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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