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버스車線制 확대-경부 고속도로 서초~청원구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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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설연휴기간중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와 인터체인지 진.출입 통제가 실시된다.
경찰청이 7일 마련한 「설연휴 교통특별대책」에 따르면 17일오전9시부터 20일 밤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청원인터체인지구간(1백26㎞)에 대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한다.
〈약도 참조〉 이 기간중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합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버스전용차선 통행이 제한되며 위반시 범칙금 6만~7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된다.
또 고속도로 하행선의 잠원.서초.광주.곤지암 등 4개 인터체인지는 17일 낮12시부터 19일 낮12시까지 차량 진.출입이통제되며 반포.수원.서대전등 경부.중부.호남 고속도로 15개 인터체인지는 이 기간중 진입이 금지된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반포.서초인터체인지의 경우 차량진행에 큰 지장을 주지않는 P턴(일명 클로버턴) 진입은 허용된다. 상행선의 경우는 신탄진.안성.광주.곤지암등 경부.중부고속도로 10개 인터체인지가 19일 낮12시부터 설연휴 다음날인 21일 낮12시까지 차량 진입이 차단된다.
이와 함께 강남고속터미널~반포인터체인지구간(1.2㎞),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인터체인지구간(0.5㎞),서울종합버스터미널(호남선)~반포인터체인지구간(3.8㎞)등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전국국도 8개 지역에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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