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韓경수로 부지조사비 정부 600만弗 부담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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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일본이 대북(對北)중유공급비용 일부를 부담할 경우 6백만달러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경수로 사업비로 기탁키로 하고 이같은 방침을 KEDO사무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기사 5면〉 이와 관련,정부 고위소식통은 7일 『6백만달러는 중유비용이 아닌 부지조사.자료준비등 경수로사업 착수에 필요한 사전용역비로 제공된다』고 설명하고『공급협정상 사전용역은 경수로 공급범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중유비용과 달리 추후정산을 통 해 돌려받게 될 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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