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철의원 오늘 再소환 통보-검찰“불응하면 拘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서울지검 형사4부(安在瑛부장검사)는 6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 면담설 고발사건과 관련,민주당 최욱철(崔旭澈)의원에게 7일오전10시까지 검찰에 출두토록 통보했다.검찰은 崔의원이 7일에도 출두하지 않을 경우 법원으로부터 구인장을 발 부받아 강제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崔의원은 이날 오후 『두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 만큼 서면조사등으로 조사방법을 바꿔달라』는 내용의 변론서를 변호인을 통해 검찰에 제출했다.검찰은 또 7일 출두의사를 밝혔던 민주당 이규택(李揆澤)대변인도 자진출 두하지 않을경우 한두차례 더 소환한 뒤 강제구인할 계획이다.
이용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