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예상평>베팅전략,한파 감안 출전마 컨디션 잘 살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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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3일 토요경마는 주중 몰아닥친 한파로 경주마 컨디션 조절이 매우 어려운 시점이므로 선택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따라서 레이스 당일 예시장에서 출전마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겨울철에는 암말보다 거세마가 우세한 성적을 보이기 때문에 성별에 대한 심층분석이 요망된다.올해 1월 한달동안 거세마는 3백98마리가 출전해 우승 44회,준우승 33회를 기록,19.3%의 연대율을 마크했다.그러나 6백5마리가 출전한 암말은44회 우승,47회 준우승으로 15%에 그쳐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12경주에서 혈기왕성한 5세의 거세마 7번 대도약은 인기마다운 투지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장거리 유망주로 5백40㎏의 거구인데다 지구력을 보강,최근의 부진을 설욕할 호기로 보인다. 김순규 〈경마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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