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 욕쟁이 할머니 “나도 매상 떨어져 죽을 맛”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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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6시 중앙뉴스'는 중앙일보가 만드는 일요신문, '중앙SUNDAY'만의 특별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말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TV광고에 나왔던 욕쟁이 할머니를 기억하십니까. 중앙SUNDAY가 욕쟁이 할머니, 강종순씨를 만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여전히 가게에 걸려 있었습니다. 강씨 가게의 매상은 최근 반 이하로 떨어져 월세 내기도 벅차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매상이 준 게 대통령 탓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내각에 아는 사람만 쓰지 말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습니다. 촛불시위나 광우병 문제에 대해서도 할머니는 할 말이 많았습니다. 욕쟁이 할머니의 목소리를 중앙SUNDAY에서 들어보시죠.

카를라 브루니,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의 영부인이 11일 세 번째 앨범을 냅니다. 브루니의 1집 앨범은 200만장 이상 팔렸습니다. 지난해에 발표한 2집도 유명한 시를 가사로 써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3집은 그녀가 사랑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했답니다. 브루니는 ‘사랑학 박사’로도 통합니다. ”사랑은 오래 가지만 불타는 욕망은 그렇지 않다.”이런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래저래 그녀는 프랑스 국민을 즐겁게 합니다.

입맛이 떨어지는 장마철, 지친 분들이 많은데요 전복삼계탕은 어떨까요. 삼계탕에 전복을 넣고 끓이면 기름기가 줄어 담백하고 영양도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회복기 환자나 술꾼에게도 좋다고 하네요. 아울러 국내산 10마리 중 8마리는 전라남도 완도에서 나오는데요 외국산과 구분하는 법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고유가 파동을 계기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카의 세상’을 탐사했습니다.120년 전 독일의 벤츠가 처음으로 가솔린 자동차를 만든 이후 지금이 자동차의 최대 위기라고 말합니다. 유가 인상에는 천장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도요타와 혼다, 벤츠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은 기름 대신 다른 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완벽하게 대체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는 나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연비를 높인 하이브리드 카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싼 게, 삼천만원입니다. 서민에겐 아직은 ‘그림 속 보석’이네요.유가 고공 시대를 헤쳐나갈 신형 자동차를 중앙SUNDAY에서 소개합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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