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불광등 6곳 再개발 아파트 4,105가구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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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은평구녹번동 산골고개부터 구파발시계까지의 통일로변 6.8㎞구간에 인공폭포와 연못.꽃길등이 조성된다.
은평구는 29일 남북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교류의 관문이 될 통일로를 만남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가로 조성사업을 올해말 착공,내년말까지 완성하기로 했다.
구는 이에 따라 진관외동132의1 일대 2천21평에 45억원을 들여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폭포 주변을 만남의 광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인공폭포는 공항로변 인공폭포와 비슷한 규모로 높이 12.폭10의 은하폭포,높이 5.폭 12의 산성폭포 2개로 이뤄지며 각각 2백55평방.90평방의 크고 작은 연못 2개도 함께 조성된다.또 폭포주변에는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폭포조성공사는 올 12월말에 착공해 내년 9월 완공될 예정.
이밖에 통일로변 인도를 소형고압블록으로 포장하고,피튜니아등 꽃 2만본으로 꽃길을 만들어 봄부터 가을까지는 생화를 꽃피우고겨울철에는 꽃양배추로 거리를 화사하게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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