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공천 전면 재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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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한국당(가칭)은 15대 총선 최대 승부처가 될 서울지역에서현역의원을 포함한 지구당위원장은 물론 공천이 내정된 후보도 보다 득표력있는 후보로 교체하는등 서울지역 공천을 전면 재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 검토대상은 서울 강북지역의 중진급 현역 다선의원을 포함,P모의원및 K모.C모위원장등 이미 내정상태에 있던 4~5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구당을 새로 맡은지 얼마되지 않은 원외 지구당위원장중에도 인지도등에서 타당 후보를 앞지르지 못하고 있는 경우는 모두 교체 검토대상에 해당될 것으로 전해져 교체폭이 7~8명까지커질 가능성도 있다.
〈관계기사 5면〉 교체 지역은 호남인구비율이 낮은 강남지역이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신한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도29일『서울지역 현위원장의 교체폭이 상당한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당의 방침을 뒷받침했다.
신한국당은 이들 교체 대상지역에 대한 면밀한 실사작업이 완료되는대로 해당지역 지구당위원장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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