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퇴비화등 재활용 늘리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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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환경부는 28일 종량제 실시로 인해 쓰레기 발생량과 재활용률이 크게 바뀜에 따라 재활용.소각.매립 등 쓰레기 처리방법의 우선순위를 대폭 조정키로 했다.
또 상대적으로 비중이 커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퇴비화등 재활용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각계의 의견을 모아 「국가폐기물처리종합계획」과 「자원재활용기본계획」을 4월까지 수정.보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 소각정책 변경을 요구해 온 시민.
환경단체들의 주장이 어떻게 반영될 것인지가 주목된다.93년 수립된「국가폐기물처리종합계획」에는 2001년 1인당 하루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1.39㎏으로 줄이는 것으로 돼 있 다.또 재활용 30%,소각 25%,매립 45%를 목표로 폐기물 관리정책을추진해 왔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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