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 노쇠해진‘9·11 구조견’ 복제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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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가 미국의 ‘영웅’ 구조견 ‘트래크’ 복제에 나선다. 트래크는 2001년 미 뉴욕 ‘9·11 사태’ 당시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서 활발한 인명 구조활동을 벌인 명견이다. 미 캘리포니아의 바이오 업체인 바이오아트는 “황 박사가 이끄는 한국의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트래크를 무료로 복제하는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트래크의 체세포를 황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 보낼 계획이다.

박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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