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犯현장 검사 즉각 출동-金검찰총장 엄단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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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김기수(金起秀)검찰총장은 25일 최근 살인.유괴.강도사건등이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건발생 즉시 강력전담 검사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법정최고형을 구형하는등 강력범죄를 엄단하라고 전국 검찰에 긴급 지시했다.검찰은 이를 위해 강력 당직 검사제와 경찰서별 전담지휘검사제를 강화,24시간 수사지휘체계를 확립하도록 했다. 검찰은 또 피해자가 자위권을 행사하거나 경찰관이 범인 검거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한 경우 정당방위여부를 치안상황과 국민의 법감정에 맞게 합리적으로 판단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조직폭력배등이 건설회사.부동산중개회사등으로 위장,배후에서 하수인등을 조종하고 있다고 보고 국세청.은행감독원등과 협조해 자금의 유통과정을 추적하기로 했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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