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번지>北,98년대회 축구우승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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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서울=내외]북한 축구는 오는 98년 아시아경기대회(방콕)우승을 목표로 4가지 과제를 선정,훈련에 들어간 것으로 조선신보최근호가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연말 평양서 「전국축구부문 일꾼회의」를 열고▶훈련강도를 대폭 높여 선수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사상전.투지전을 벌여 어떤 상대와 맞붙어도 반드시 이긴다는필승의 신념과 의지를 심어주며▶특기를 가진 선수 들을 집중육성하고▶주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양성하는 것등 4가지 과제를설정했다는 것.회의에서는 또 각지의 체육단에서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한 두명씩 선발해 집중 훈련토록 하는 한편 조직력 강화를 위해 조총련계 축구선수 6명을 보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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