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핫라인>미분양아파트 두달계속 감소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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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미분양 아파트가 줄어들고 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15만2천3백13가구로 11월말에 비해 5천7백58가구가 줄어들어 연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1월에도 10월에 비해 1천4백가구 줄어들었다.이처럼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작년 11월8일부터 시행된 미분양 아파트 구입자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등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데다 주택건설업체들이 신규 분양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분석했다.
특히 안정대책 발표 이후 저리 자금 지원이 늘어난 전용 18평 미만의 소형 미분양 아파트는 10월말 이후 지금까지 3만9천여가구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대전.충남.경남등 3개 시.도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미분양 물량이 줄 어들어 감소세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지방 도시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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