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빈곤퇴치의해>4.유엔개발계획 '빈곤시계' 고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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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뉴욕 AP=본사특약]유엔개발계획(UNDP)은 빈곤문제에 관한 세계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빈곤인구가 늘 때마다 움직이도록 고안된「빈곤시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17일 발표했다.
구스타프 스페스 유엔개발계획 사무총장은『인류는 1백60년전 노예제도 개혁운동을 벌인 적이 있다』며『오늘날에는 빈곤에 대해비슷한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빈곤퇴치의 해인 올 연말이면 빈곤시계에 등록되는 일일소득1달러미만 인구는 2천5백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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