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웬사 자유勞組 자문역으로 복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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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베를린=연합]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레흐 바웬사 전폴란드 대통령이 당초 알려진 것처럼 그다니스크 조선소 전기공이 아니라자유노조 자문역으로 복귀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15일 보도했다.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자유노조로 돌아온 바웬사는 15일부터 출근,사무실에서 집무를 시작했으나 아직 이렇다할역할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통령직 수행기간중에도 6년간이나 무급휴직 형식으로 그다니스크 조선소 직원신분을 유지하고 있었던 바웬사는 지난주 전기공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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