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겨울가뭄-전문가 의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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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가뭄대책은 홍수피해 대책과 연계해 종합대책을 세워 장기적이고지속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를 위해 첫째,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각 부서로 분산돼 있는 물관리 기구와 업무기능을 통합,1원화함으로써 재해대책과 한발대비는 물론 수량과 수질관리가 종합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돼야 한다.
둘째,단기적인 가뭄대책으로 지하수를 마구잡이식으로 개발함에 따라 지하수오염등이 우려되므로 지하수의 종합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셋째,정부차원의 광역상수도에만 치중하지 말고 연안과 지방상수도를 위한 중.소규모 댐을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세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민 모두는 평소 물을 아껴쓰는 지혜가 필요하다.
김수원(金水源.계명대토목공학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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