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사라예보에서 감동 신화가 펼쳐졌습니다.
오로지 최선을 다하자는 강한 각오에
구슬 같은 땀과 힘든 훈련의 고통을 보태
여자탁구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땄지요.
그 가운데에서도 어린 나이로 열심히 싸운
이에리사 선수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여느 운동 선수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땀을 흘린 결실로
금메달의 요람이라 하는 태릉 선수촌이 들어선 지
40여 년 만의 첫 여성 촌장이 되었답니다.
'처음'이라는 영광과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있을 이에리사 태릉 선수촌장에게
큰 박수로 힘을 보태렵니다.
*이에리사 선수가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길러내는 태릉 선수촌의 촌장으로 부임한 지 28일로 한 달이다.
김은주(주부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