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브렌트油 강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런던 로이터=연합]미국과 유럽의 추위가 계속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5일 국제원유가를 대표하는 북해산 브렌트유(油)의 가격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19달러선을 넘어섰다.이날 오후 런던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의 선물(先物)가격은 지난해 5월1일이후 최고치인 배럴당 19.07달러에 거래되다 19.04달러에서 마감됐다.
이는 전날 폐장가격보다 37센트 높은 수준이다.지난해 최고 가격은 19.38달러였다.
미국 기준원유인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이날 이틀연속 배럴당 20달러를 넘어섰고 조만간 지난해 봄의 20.82달러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