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친구가 사준복권 16만弗 횡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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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친구가 사준 복권으로 빙고게임을 하던 교민이 상금 16만달러(1억2,500만원)에 당첨되자 복권을 사준 친구를 외면,아르헨티나 교민사회가 중재에 나섰다.지난해 성탄절 전야 친구 殷모씨와 함께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유명빙고장을 찾 은 교민 金모씨는 별 재미를 못보고 자리에서 일어서다 殷씨가 남은 잔돈으로 구입한 3장의 복권중 한장을 받아 마지막 빙고게임에 참가했는데 바로 이 복권이 당첨된 것.殷씨가 한 한인단체에 진정서를제출,이에 따라 교민사회가 묘수를 찾 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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