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동대문일대와 자하문로변,교남동 일대 25만여평이올 하반기 상업.업무.주거및 생활편의시설등을 갖춘 구중심지로 집중 개발된다.
종로구(구청장 鄭興鎭)는 5일『구의 중심지역이면서도 도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제역할을 못해온 이 일대를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체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약도 참조〉 현재 일반주거.준주거지역인 이들 지역이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상업지역등으로의 용도변경이 가능해 도로망 재정비와 용적률 변경등을 통해 고밀도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이같은 계획을 주민공람공고(2월),시의회의 의견청취와 서울 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3월)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구는 이 지역이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되면 전문기관에 구체적인 지역별 용도변경과 도시계획시설의 배치,건축물의 용도제한 및 건폐율.용적률.고도지정.교통처리계획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
문경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