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짐 방지 고무발판 지하철 5호선 첫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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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강장과 전동차 사이의 간격을 좁혀주는 고무발판이 설치된다. 타고 내릴 때 발이 빠지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우선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승강장의 승차 위치마다 가로 2m, 세로 4cm, 두께 15cm의 고무발판을 시범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 측은 연말까지 모두 15개역에 고무발판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상은 승강장이 곡선으로 돼 있어 전동차와의 간격이 20cm 안팎으로 벌어지는 김포공항. 광화문역 등 5호선 11개역과 도봉산.중화. 상봉역 등 7호선 4개역이다.

정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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