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길.대림동 3만평 상업지역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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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영등포구신길동과 대림동일대 10만1,412평방(3만730평)가 내년부터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돼 본격적으로개발된다.
영등포구는 30일 신길동 우신극장주변과 대림동 구로공단역 일대를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키로 하고 최근 주민공람공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용도변경안을 보면 신길동254의7일대 우신극장 주변 6만608평방(1만8,366평)가 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총 연면적비율)이 현재의 400%에서 800%로 상향조정되고 유통.판매.위락시설등도 들어설 수 있게 된다.또 대림동994의2 일대 구로공단역 주변 4만804평방(1만2,364평)는 일반주거지 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돼 용적률이 400%에서 1,000%로조정된다.
이같은 용도변경안은 내년 상반기중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현재 아파트등이 밀집돼 있는데도 상업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여의도동21의2 일대(10만204평방)와 순수 주거밀집지역인데도 준공업지역인 도림2동160일대와 당산동2가237 일대(4만2,924평방)는 모두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 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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