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루한마디>제가 다 알아서 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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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쓸데없이 지나친 충고를 하는 사람에게 「제가 다 알아서 합니다」라고 할 경우에 쓸 수 있는 표현으로 『I know what I'm doing.』이 있다.
직역하면 『제가 하고 있는 바를 알고 있습니다』라는 뜻이니까『쓸데없이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라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I know what I'm doing.』과 비슷한 표현에 『Don't boss me around.』 또는 『Don't tell me what I should or should not do.』등이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도 상영된 바 있는 『Kramer vs.
Kramer』의 대사 중에는 『Don't tell me what I can or cannot do.』가 나오는데 기억하시는 분도 있으리라.
A:I don't think you should turn that way.
B:Don't tell me what to do.
I know what I'm doing.
A:But map says….
B:Oh, shoot … the sign says I'm going the wrong way.
A:You just won't listen, will you? B:Come on, I've only been there once.
A:그쪽으로 돌아서는 안된다고 봐요.
B:참견하지 말아요.
내가 다 알아서 하니까요.
A:하지만 지도에는….
B:이런,안내 표지를 보니 내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잖아. A:당신은 제말을 들으려 하지 않아요.
B:그러지 말아요,한 번밖에 가보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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