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영 여천市가 으뜸-능률협회 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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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효율적인 행정.재정운영을 통해 도시내부경영을 가장 잘하고 있는 도시는 전남 여천시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능률협회가 자체개발한 도시경영평가모델을 적용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전국 68개시(서울등 5대 광역시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95한국의 도시경영평가」에 따르면 행정.
재정운용 및 기업경영효율을 평가한 「도시내부경영」 부문에선 여천시가 평점 274.9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역자원.기술.정보.기반시설.사회안정등을 평가한 「도시경영자원 및 기반부문」에선 제주시가 평점 157.519점으로 1위,경제력.생활의 질.세계화.정보화 등을 평가한 「도시경영성과」부문에선 경주시가 221.234점으로 1위를 각 각 기록했다. 부문별 평점을 종합지수화한 결과에서는 「도시경영성과」 1위에 오른 여천시가 종합평점 2,022.110점으로 종합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경주시(1,940.140점),3위는 춘천시(1,912.510점),4위는 제주시(1,899.450),5위는 포항시(1,863.160),6위는 창원시(1,856.230)가 각각 차례에 올랐다.한편 능률협회는 부문별 및 종 합1위 도시들에 내년2월13일 「최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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