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언론재단 새 이사장 홍승오 서울大교수 선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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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언론재단은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수성(李壽成)이사장의 국무총리 취임에 따른 후임 이사장으로 홍승오(洪承五)재단이사(63.서울대 교수.사진)를 선임했다.洪 신임이사장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하고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수학한 뒤 한국 불어불문학회장,서울대 인문대학장등을 역임했다.
李 전이사장은 재단의 성격이 비영리 공익법인임을 감안해 재단이사직은 유지케 될 것이라고 재단측은 밝혔다.한편 삼성언론재단은 이날 洪이사장과 현명관(玄明官)삼성 비서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한상공회의소내 사무실 현판식을 가졌으 며,총 19억원 규모의 96년도 사업계획도 확정했다.재단측은 특히 내년에 언론인 해외연수.언론학 교수및 학생의 해외연수.언론인 석좌교수제 시범실시.언론인 연구,출판 지원등 8개 역점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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