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씨 부동산 관리 江南에 회사있다-장기욱.박석무의원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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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 장기욱(張基旭).박석무(朴錫武)의원과 서경석(徐京錫)정책위의장은 26일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비자금및 부동산을대신 관리해주는 강남 소재 별도의 회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張의원등은 이날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를 방문해 이종찬(李鍾燦)본부장에게 全씨 비자금및 5.18관련 자료를 전달한 뒤 이같이 밝히고 全씨의 것으로 보이는 인천 소재 토지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검찰에 제출한 자료에는 서울은행 종로1가지점의 1개 차명계좌등 全씨 비자금 계좌로 추정되는 4개 은행계좌와 최규하(崔圭夏)전대통령이 全씨로부터 175억원을 받았다는 자료를 민주당측에 제공한 전 안기부 직원의 인적사항,朴의원 이 수기형식으로 적은 5.18 현장기록등이 포함돼 있다.
김현기.곽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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