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다이어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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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노출에 대비해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디톡스 관리는 필수. 몸 속에 쌓인 독소가 빠지지 않는 다이어트는 헛수고가 되기 십상이다.
  “몸의 부종이 제거되지 않는 한 살은 빠지지 않는다. 림프를 자극해 체내순환이 잘 되면 노폐물이 몸에 쌓이지 않고 지방 분해와 배출이 용이해진다. 따라서 머물러 있는 수분과 독소를 제거해 부종을 해결해주는 디톡스 관리는 건강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라 스파 바이 엘레미스’의 장혜령 매니저의 설명이다.
  아무리 좋은 디톡스 관리도 뜸하면 독소가 다시 쌓이기 마련이다. 적어도 주 1회 정도 전문업소에서 디톡스 관리를 받는 것이 적당하다. 틈틈이 집에서 자가관리하면 금상첨화. 홈케어용 디톡싱 제품으로 아침 샤워 후, 운동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사지해 주면 몸 속에 독소가 쌓일 틈이 없다. 시판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와 연계된 스파숍이나 홈케어 제품을 구비한 전문 관리실을 찾는 것도 좋다.
  ‘라 스파 바이 엘레미스’는 전문 관리 후 홈케어를 돕는 ‘바디 스컬프팅 리포 리파이닝 세럼&크림’을 스파숍 및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비슷한 효능의 디톡싱 오일 및 크림 제품을 ‘마리프랑스 바디라인’ 지점마다 판매, 독소배출 및 셀룰라이트 분해를 도와준다. 얼마 전 아모레 퍼시픽이 선보인 ‘정 스파’는 자사의 한방 화장품 라인인 ‘한율’ 과 연계해 자가 림프마사지 법을 홈페이지 및 매장 안내 책자에 제공하고 있다. 집에서 디톡스 관리 시 다음에 주의한다. 겨드랑이, 골반에서 사타구니로 이어지는 부분이 특히 독소가 쌓이기 쉬운 림프절이다. 손가락 끝을 이용해 이 부분을 마사지하면 독소배출에 도움이 된다.

프리미엄 심준희 기자
사진= 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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