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매직 '홈경기 패배는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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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시카고 불스와 올랜도 매직의 홈경기 무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두 팀은 이번시즌 안방에서는 한번도 진 적이 없다.23일(한국시간)에도 두 팀은 나란히 홈경기 연승기록을 이어나갔다.뉴욕 닉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매직은 「돌아온 공룡」 섀킬 오닐이28득점,12리바운드,슛 블로킹 6개를 기록하며 코트를 휘저어111-90으로 쉽게 이겼다.매직은 이날 승리로 불스에 이어 리그 두번째로 20승(6패)고지에 올랐다.홈경기 21연승째.이번 시즌에만 홈경기 14연승이다.
손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뒤 거칠 것 없이 코트를 휘젓고 있는오닐은 닉스의 센터 패트릭 유잉과의 맞대결에서 완승,동부 콘퍼런스 최고의 센터임을 입증했다.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불스는 신생팀 토론토 랩터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1 3-104로 이겼다.22승2패.불스 역시 이번시즌 홈경기 12승무패다.마이클 조던이 27득점,10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스코티 피핀이 25득점을 올렸다.
이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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