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30분 더 즐기세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올해부터 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30분 연장된다.

부산시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물에 들어갈 수 없는 입수 제한시간을 오후 6시 이후에서 오후 6시30분 이후로 30분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최근 해수욕장 관할 구·군과 소방본부 등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입수 시간을 30분 정도 연장해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옴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해수욕장 입수 제한은 임해행정봉사실의 근무시간이 통상 오후 6시까지여서 근무시간에 맞춰 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강진권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