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그룹,내년 매출 23兆원 목표-96년도 경영전략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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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쌍용그룹은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 18조8,000억원보다 22.3% 늘어난 23조원으로 확정했다.
쌍용은 21일 김석준(金錫俊)회장 주재로 96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투자는 올해(1조4,200억원)보다 19.7%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정했다.
주요 계열사별 투자는▶자동차가 중.대형 승용차 개발및 대구 구지공단 건설등에 7,500억원▶정유의 중질유 분해시설 건설등6,000억원▶양회는 유통출하기지 건설과 뉴세라믹사업등에 2,200억원 등이다.
쌍용은 또 호주(유연탄광).베트남(유전).인도(천일염)에서 해외자원 개발을 본격화하고 인도.베트남.중국에 시멘트.화학제품공장을 건설하는등 해외생산 기지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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