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석>닉스,前감독에 한풀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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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뉴욕 닉스가 올시즌부터 마이애미 히트의 신임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전임 팻 라일리 감독에게 「보은의 일격」을 가했다.닉스는 20일(한국시간)홈경기에서 자메이카 출신의 대형센터 패트릭 유잉이 18득점.1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 에 힘입어 히트에 89-70으로 승리,18승6패로 올랜도 매직과 나란히 대서양지구 공동선두에 나섰다.히트는 4연속 패배와 함께 최근 여덟경기에서 7패를 당했다.
득점랭킹 수위를 달리는 마이클 조던이 등부상에도 32점을 올린 시카고 불스는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4-101로 완파하고 파죽의 11연승을 질주했다.이는 91~92시즌 13연승이후 최고기록으로 중 부지구의 불스는 21승2패를 기록했다.
3년연속 우승을 겨냥하는 휴스턴 로케츠는 아킴 올라주원이 31득점.17리바운드로 종횡무진하며 찰스 바클리가 22점을 올린피닉스 선스를 103-96으로 물리쳤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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