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정보고속도사업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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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니혼게이자이신문=본사특약]인도에서 대용량.고속 통신서비스를위한 「정보 초(超)고속도로」사업이 본격 가동됐다.인도 최대 주류회사인 UB그룹이 최근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방갈로르지방에서 광섬유통신망 구축사업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국영 국제전화공사는 인터네트접속 전용회선을 전국에 깔기 시작했다.
UB그룹은 미국 유선TV회사인 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홀딩(UIH)과 합작해 2~3년 안에 방갈로르에 정보고속도로를 구축한뒤 이 도시가 소재한 캘커타주 전역에 확대설치할 계획이다.국제전화공사는 지난 8월부터 봄베이 시내에 인터네트 접속점을 설치하고 위성회선과 해저케이블로 미국.유럽 등과 연결해 정보전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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