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조영남.이무송씨 부부 死後에 장기기증 약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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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가수 조영남씨와 이무송.노사연씨 부부가 18일 장기 사후기증을 약속해 화제.
사랑의 장기 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조영남 송년음악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18일 운동본부에 기증의사를 정식 통보.조씨는 이날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사후 화장을 시켜 달라」고 말해 왔는 데 최근 장기기증이 갖는 성스러운 의미를 깨닫고 내 시신을 연구용으로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씨 부부 역시 즉석에서 『장기기증은 물론 이 운동을 알리는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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