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資사업 受注戰 뜨겁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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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민자유치사업으로 확정된 천안~논산 고속도로등 일부 민자유치건설사업에 대한 정부의 시설사업기본계획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업체간에 민자사업 수주작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있다. 15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미 착공된 영종도신공항 고속도로를 제외한 민자유치 대상사업중 재정경제원의 민자유치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설사업기본계획이 고시될 사업은 천안~논산 고속도로,대구~대동고속도로,서울~하남간 경량전철 등이다. 총연장 80.3㎞의 천안~논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에는 금호건설을 주간사로 하는 동아건설.LG건설등 10개사 컨소시엄과 대우건설등 대형업체들이 최근 사업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업비절감방안등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총연장 80.2㎞의 대구~대동 고속도로 건설사업에는 삼성건설.동부건설을 공동 주간사로 하는 동아건설.두산건설등 10개사 컨소시엄이 최근 동부엔지니어링을 통해 사업타당성조사를 마치고 사업계획안 제출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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