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비관 大學 제적생 분신기도 열흘만에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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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원대 제적생 장현구(張鉉九.26.서울송파구송파동)씨가 지난4일 송파구 일신여상앞에서 분신자살을 기도한 후 10일만인 14일 오후3시40분쯤 숨졌다.경찰은 張씨가 지난 92년 교내 시위를 벌이다 제적된 뒤 심한 우울증과 함께 사 회에 적응하지못해 고민해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자신의 이같은 처지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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