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징성 14년선고 서방국들 비난 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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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워싱턴 AFP=연합]중국이 반체제인사 웨이징성(魏京生)에게정부전복기도죄를 씌워 14년 징역형을 선고한데 대해 미국.독일등 서방 각국이 맹비난을 퍼부었다.
마이클 매커리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민주화 요구를 침묵시키기 위해 행해지는 어떠한 행동도 단호히 규탄한다』며 석방을 요구했다.프랑스.영국.독일.노르웨이.룩셈부르크등 서방 각국도 한결같이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중국이 서방 각국으로부터 즉각적인 경제보복을 당하지는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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