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경제>일본 히타치상품 중국서 지명도 가장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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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중국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상표는 일본의 히타치(日立)로 나타났다.
미국 갤럽등 3개 리서치회사의 공동조사에 따르면 중국에서 최고지명도를 보인 브랜드는 조사대상의 65%가 『이름을 들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히타치 전자제품이었고,코카콜라.파나소닉.도시바 등이 뒤를 이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최 근 보도했다. 〈표 참조〉 10위 안에 든 브랜드는 일본이 6개,미국 3개,중국 1개로 일본제품 인지도가 두드러진 우위를 보였다.
중국산 브랜드로는 칭다오(靑島)맥주가 5위로 유일하게 10위권 내였다.유럽브랜드는 스위스 네슬레,독일 메르세데스가 각각 16,18위에 올랐다.
한편 영국의 다국적 유통체인인 막스 스펜서(M&S)조사에 따르면 중국 12억 인구 가운데 외제품 소비계층은 3,000만~5,000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매년 10%정도 그 수효가 늘고있다. 〈홍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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