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 배상협상 계속난항 특별위로금 이견 못좁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희생자 배상을 위한 협상이 10월부터 10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배상금액을 싸고 협상 당사자들간에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계속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삼풍희생자대책위원회측과 배상을 위한 10차협상을 벌였으나 특별위로금에 대한 의견차이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풍측은 특별위로금으로 당초 1인당 1억3,000만원에서 4,000만원을 높여 대구가스폭발사고와 같은 1억7,000만원을 마지막 상한선으로 제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