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텔스타>서울3개 투신사,지난달 211억 적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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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투자신탁회사들이 증시침체와 과도한 차입금에 따른 이자부담 등으로 큰 폭의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서울소재 3개 투신사는모두 211억원의 적자를 기록,95회계연도 들어 월별로 가장 큰 규모의 적자를 냈다.
이들은 지난 10월에는 146억원 흑자를 냈었다.
회사별로는 국민투신이 97억원으로 적자규모가 가장 컸으며 한국과 대한도 각각 59억원과 55억원의 적자를 보았다.
이로써 3개 투신사는 95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모두 647억원의 누적적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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