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이달말까지 수도料 체납자 물 끊고 재산압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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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4일 상수도요금 체납자에 대해 이달말까지 수돗물공급을 끊거나 재산압류등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 상수도요금 체납자가 서울시내에서 모두 39만5,000여건에 금액으로는 16억6,900여만원에 달해 징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수도사업소별로 44개반 132명의 특별징수반을 편성,상습체납자등을 대상으로 징수독려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중 10회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수돗물공급 중단조치를하고,단수로도 요금징수가 어려울 경우 체납자의 재산보유 사실을확인해 재산압류등의 조치로 채권을 확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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