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해외증권 발행 신청 7억4,500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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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내년 1.4분기중 해외증권 발행신청액이 7억4,500만달러로집계됐다.
증권업협회는 2일 내년 1.4분기중 해외증권 발행신청을 접수한 결과 18개사가 7억4,500만달러어치의 전환사채(CB).
주식예탁증서(DR)발행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4.4분기의 11억9,100만달러에 비해 59.9%(4억4,600만달러) 줄어든 금액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자본금 2,000억원 이상 대기업(3개사)이 5억7,000만달러,2,000억원 이하 대기업(7개사)이 1억4,000만달러며 중소기업은 3개사,3,300만달러에 그쳤다.
용도별로는 시설재구입과 해외투자가 각각 5억3,400만달러,2억1,0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4.4분기중 각각 7,000만달러,4,000만달러의 DR 발행을 허용받았으나 발행을 포기한 동아건설과 코오롱이같은 물량에 대해 내년 1.4분기중 발행을 신청함에 따라 이들이 속한 자본금 2,000억원 이상 대기업그룹의 신청물량이 조정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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