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호신용품'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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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다양한 호신용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고전압을 이용한 치한퇴치기를 비롯,얼굴에 묻으면 1주일간 지워지지 않는 색소를 분사하는 것도 나왔다.
최근 ㈜안전유통은 접근하는 치한에게 갖다대면 10만볼트나 되는 전압이 나와 아무리 두꺼운 가죽점퍼를 입은 치한이라도 일거에 물리칠 수 있는 「미니 캅」을 개발,시판중이다.이미 팔리고있는 전기충격기 제품도 있으나 미니캅(18만원) 은 가로 5.
8㎝,세로 14㎝,무게 150의 소형이어서 휴대도 간편하다.치한을 만났을때 지워지지 않는 식용색소를 분사하는 제품도 있다.
㈜양재우리가 수입판매원인「다잉위트니스」(4만원)는 치한이 치근거릴때 얼굴에 분사하면 녹색의 물감이 묻게 된다.이 색소는 잘지워지지않아 1주일이상 얼굴에 자국이 남아 있어 치한 낙인을 찍고 다니는 꼴이 된다.
또 ㈜오라상사가 판매중인「매직 알람」은 다목적 경보기로 치한을 만났을때 안전핀을 뽑으면 고막이 아플 정도인 130㏈이상의강력한 경보음을 내 위급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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