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관리소홀 평촌 지하보도 9곳 일제점검 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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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관리소홀로 시설물이 파손되고 청소년들의 범죄온상 지역으로 주민들이 마음놓고 통행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경기도안양시평촌신도시 지하보도(중앙일보 30일자 18면 보도)에 대해 안양시가 지하보도 시설물 일제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안양시는 30일 평촌신도시에 건설된 9개 지하보도의 조명시설과 안전시설등 전반적인 관리점검을 실시해 파손된채 방치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는 시설물에 대해 보수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일부 지하보도에 지붕이 파손되고 누수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시공업체인 토지개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청하는등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월 1회 정기 관리점검을 실시키로 하는 한편 주민이 불안감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의해 지하보도에 대한 순찰등 방범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양=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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