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다이제스트>진로,전격 高大 연고지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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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오는 97년 남자농구팀을 창단예정인 ㈜진로가 29일 남자실업농구연맹에 고려대 지명사실을 명기한 연고지명서류를 전격 접수시켰다. 이에따라 진로는 이미 고려대지명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LG반도체와의 경합이 불가피해졌다.
당초 진로는 서장훈의 스카우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연세대를 연고지명할 방침이었으나 실업연맹이 최근 「97년 창단팀은서장훈의 유학으로 인해 스카우트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대상을 고려대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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