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 유도男대표 60Kg급 1차선발전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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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지난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혁(쌍용양회)이 1차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
김혁은 28일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3회 유도 대통령배전국대회겸 국가대표 1차선발전 첫날 남자부 60㎏급 결승에서 박용균(경기대)에게 유효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김혁은 이날 박용균을 맞아 일진일퇴의 공격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이다 경기시작 2분45초만에 민첩한 안다리걸기로 박을 매트위에 넘어뜨려 유효를 따내며 승부를 갈랐다.
남자 65㎏급 결승에서는 이성훈(쌍용양회)이 배상일(쌍용양회)에게 다리잡아메치기로 유효를 따내고 우승,내년 애틀랜타올림픽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여자부 72㎏급에서는 고교생 정현진(경남체고)이 결승에서 이체급 간판스타로 군 림해온 제민정(한체대)을 안다리되치기 효과승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제정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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