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개혁신당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제6차 통합협상 실무대표회담을 갖고 통합신당의 대표체제를 2인 공동대표로 한다는데 합의했다.
민주당과 신당은 이에 따라 각당에서 대표 1인씩을 추천,29일까지 제출한 뒤 수용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내 이기택(李基澤)고문계는 전 총재인 李고문이 대표를 맡아야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김원기(金元基)고문이 이끄는 통합모임측은 이를 극력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통합회의는 이밖에 조직책을 계파를 초월한 인물본위로 선정키로 하고,지분은 일절 인정않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