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인위적 부양 없다"-재정경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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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재정경제원은 주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별도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방침이다.
재경원 관계자는『최근 증시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증시 내부요인보다 비자금사건이라는 외부요인에 기인하기 때문에 증시부양조치를 취하더라도 효과가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태며 실제로 마땅한 수단도 없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또 당분간 금융기관의 증자나 공기업 민영화가 증시에물량 부담을 주지 않도록 시장 상황에 따라 그 시기를 신축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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