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자발급 지연 최대한 개선 약속-韓美연례경제협의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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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2일 열린 제13차 한미연례경제협의회에서 한국측 수석대표인이시영(李時榮)외무차관은 한국인에 대한 미측의 입국비자 발급지연 문제를 제기,양국간 사증(비자)면제협정 체결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미측 수석대표인 조안 스페로 국무부 경제.농업담당 차관은 비자발급 지연에 따른 한국측의 우려에 이해를 표명했다고회의에 참석했던 장기호(張基浩)외무부 통상국장이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미측은 한국인의 비자신청 수락률이 현재 93%로 미국이 사증면제협정 체결기준으로 삼고 있는 98%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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