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석>스터드마이어 종료2.5초전 역전슛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남은 시간 2.5초,바스켓으로부터 4거리에서 워싱턴 불리츠에102-101로 뒤진 토론토 랩터스의 루키 가드 데이먼 스터드마이어가 힘차게 솟구쳤다.그의 손을 떠난 볼이 림을 통과하는 순간 전광판은 103-102로 랩터스의 승리를 알렸다.신생 랩터스는 이날 승리로 미국프로농구95~96시즌 원정경기에서 첫번째 승리를 낚아올리며 3승7패를 마크했다.불리츠는 종료 47.
1초전 주완 하워드의 골밑 점프슛으로 102-101로 뒤집어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리드를 잡 았다.그러나 하워드는 종료11초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밑 레이업슛 찬스를 놓친데다 파울까지 저질러 공격권을 넘겨주고 말았다.이날 23득점.10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터드마이어는 하워드가 떠넘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꽂아 영웅이 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